어릴 적, 우리는 글자를 배우며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됩니다.
글자 하나하나가 연결되어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끝없는 여행을 떠나게 합니다. 한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속에 담긴 고대의 지혜와 아름다움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한자의 부수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한자를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글자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각 부수에 담긴 문화, 역사, 장소와의 연결을 통해 한자가 가진 본래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서울의 명소와 함께 하는 한자 여행은 여러분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것입니다. 그 장소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한자를 배우고, 기억하고,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한자와 친숙해지고, 더 나아가 한자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길 바랍니다.
이제, 서울 곳곳을 여행하며 한자 부수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흥미로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한자 학습에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자 부수는 단순히 글자의 구성 요소가 아니라, 수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작은 조각들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이 작은 조각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지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어릴 적, 아버지 천자문 낭독과 시조를 하시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고 자랐습니다 .
새벽마다 울려퍼지는 아버지의 천자문 읽기와 시조 읊는 소리에서 한자와 함께하는 지혜와 교훈의 깊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자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의미와 그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에 매료되었고, 이 매력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서울의 명소와 함께 한자 부수를 배우는 이 책은 단순한 학습서가 아닙니다.
이는 여러분이 서울을 여행하며, 그 장소마다 숨겨진 한자 부수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기억하고, 사랑하게 되는 여정입니다. 각 장소와 연결된 한자 부수는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이 책을 쓰면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한자 부수 하나하나에 얽힌 개인적인 경험과 이야기를 되새기며 그것을 글로 옮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자주 갔던 할머니 댁 근처의 작은 연못에서 본 비치는 달(月)을 떠올리며, 그 순간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달 월' 부수에 담았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모여, 이 책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한자 부수의 매력에 빠지고, 그 속에 담긴 깊은 의미를 발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자는 우리의 일상 속에 살아 숨 쉬며,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한자 학습에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