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에는 사계절이 흘러갑니다. 봄이 오면 벚꽃이 피어나고, 여름이 되면 연못 가득 연꽃이 만개합니다.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수목원을 덮고, 겨울에는 눈송이가 소복이 쌓입니다. 그 모든 계절 속에는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사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두 사람, 수진과 현우는 사계절의 풍경 속에서 첫사랑의 설렘을 느끼고, 그리움에 젖으며, 다시 재회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벚꽃이 날리는 봄날부터 눈 내리는 겨울날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가슴 속에 간직한 첫사랑의 추억과 닮아 있습니다.
이제, 페이지를 넘기며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세요. 시간과 계절이 변해도 변치 않는 사랑이 여기 있습니다. 벚꽃 아래의 설렘, 단풍 속의 그리움, 그리고 눈 내리는 재회까지. 이 이야기는 당신의 가슴 속에도 잊고 있던 따스한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누구나 가슴 속에 간직한 첫사랑의 설렘과 그리움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행복작가 백지원 입니다.
이 웹툰만화책은 아침고요수목원의 사계절을 거니는 듯한 감미로운 풍경과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순수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첫사랑의 떨림, 잊지 못할 추억,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사랑의 감동을 섬세하게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가슴 속에 잠들어 있던 첫사랑의 기억을 부드럽게 일깨워줄 것입니다. 처음은 누구나 설렘입니다.
달달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꺼내보며, 따뜻한 겨울이 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