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기억의 마을에 '맛있는 기억 요리사 할머니'가 살았어요. 할머니는 마법 같은 솜씨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며 마을 사람들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어요.
하루는 호기심 많은 꼬마 친구 '기억이'와 '맛보기'가 할머니의 주방을 찾았어요. 기억이는 무언가를 잘 잊어버리는게 고민이었고, 맛보기는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걸 좋아했어요.
"할머니, 음식이 어떻게 추억을 만들어요?" 기억이가 물었어요.
할머니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어요.
"음식은 냄새와 맛으로 마음속 문을 열고, 오래된 기억을 꺼내 준단다. 떡국 냄새를 맡으면 설날 아침이 떠오르고, 신선한 회를 먹으면 바닷가에서 놀던 시간이 떠오르지."
"와! 음식이 추억을 담은 마법의 열쇠 같아요!" 맛보기가 외쳤어요. "맞아! 그뿐만이 아니란다." 할머니는 반짝이는 냄비를 가리키며 말했어요.
"이 열쇠는 우리 뇌의 기억 창고를 활짝 열어주지. 그래서 음식을 통해 기억을 더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단다."
"그런데 할머니, 저는 뭔가를 외우기가 너무 어려워요." 기억이가 아쉬운 목소리로 말했어요.
할머니는 웃으며 비밀의 책을 펼쳤어요.
"이건 '내비게이션 기억법 지도'란다. 이 지도는 마법처럼 여행하듯 장소와 이야기를 연결해서 기억을 도와주는 도구야."
할머니는 지도 위에 작은 집과 산, 바다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여기 서울 강남에는 '허브 치킨 샐러드 마을'이 있어. 이곳에서는 치킨 샐러드를 만들며 허브 향기를 맡으면 쉽게 요리법을 기억할 수 있단다."
"와! 마치 요리를 통해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에요!" 맛보기가 환호성을 질렀어요.
"그렇지! 이 지도는 숫자와 이미지를 이용해서 요리를 쉽게 기억하게 해줘. 예를 들어, 10번은 십자가 모양의 갈비뼈를 떠올리게 하고, 50번은 손오공이 돼지국밥을 먹는 장면을 상상하게 해 준단다."
기억이와 맛보기는 신이 나서 지도에 자신만의 기억 마법을 더해갔어요.
"이 지도와 함께라면 누구든지 잊지 않고 중요한 것들을 마음속에 꼭꼭 저장할 수 있을 거예요!" 기억이가 웃으며 말했어요.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마지막으로 덧붙였어요.
"그렇단다. 이 마법 지도로 전국을 여행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쌓아가면 두뇌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따뜻해질 거야."
기억이와 맛보기는 할머니가 만든 마법 지도와 함께 전국을 돌며 음식과 이야기를 모으는 여행을 시작했어요. 그들의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예요.
그리고 이 책을 펼친 여러분도 이제 기억의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었답니다. 자, 맛있는 기억 여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옛날옛날, 기억의 숲 깊은 곳에 ‘기억 요정’이라는 특별한 존재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호기심 많고 열정적인 요정이 있었는데, 이름은 백지와 원이였어요.
백지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 하는 꿈꾸는 요정이었고, 원이는 모든 것을 잘 기억하고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는 나눔 요정이었어요. 어느 날, 두 요정은 사람들의 기억을 도와주는 '내비게이션 기억법'이라는 마법 도구를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2022년 6월 6일, 백지와 원이는 우연히 '기억의 문'이 열리는 20분짜리 마법 수업에 참여했어요.
“와! 이건 마법 지도야!” 백지가 두 눈을 반짝이며 외쳤어요.
“이 지도를 따라가면 어디든 기억을 여행할 수 있대!” 원이는 지도 위에 떠 있는 반짝이는 빛을 가리켰어요.
그날 두 요정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 마법을 배우기로 했어요. 왜냐고요? “잊어버리면 안 되는 소중한 기억이 너무 많으니까!” 백지는 웃으며 원이에게 말했답니다.
그렇게 백지와 원이는 매일 새로운 모험을 떠났어요. 요리사 할머니가 만든 떡국 냄새를 맡으며 명절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고, 바닷가에서 신선한 회를 먹으며 여행의 설렘을 기억하는 마법을 배웠어요
“와! 이거라면 전자책도 200권이나 만들 수 있겠어!” 백지는 신나서 종이 위에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우리 같은 친구들이 더 많이 모이면 더 재미있을 거야!” 원이가 덧붙였지요.
그리고 정말로 두 요정은 전국 곳곳에 '기억 요정 모임'을 만들었어요. 그 모임의 이름은 바로 ‘귀족회’. 이곳에는 100권의 전자책을 완성한 마법사들이 모여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기억의 마법을 전파했어요.
나이가 들수록 기억의 숲은 조금씩 흐릿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두 요정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새로운 기억을 만들고, 나누고, 성장하면 우리는 언제나 빛나는 요정으로 남을 수 있어!” 백지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었답니다.
이 책은 백지와 원이가 세상 모든 시니어 요정들에게 주는 선물이에요.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여행, 그리고 기억법을 활용한 마법으로 여러분의 두뇌를 건강하게 지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