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입니다.
조금은 서툴지만, 따뜻했던 바람 사이를 조용히 스쳐 지나가던 아침. 그날 우리는 함께 걷기로 했습니다.
혼자였으면 그냥 지나쳤을 풍경이 같이 걸으니 한 장의 기억이 되었고, 평범한 길도, 귀족회 작가들의 웃음으로 가장 특별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100권의 작가들이지만, 그날만큼은 아무도 '작가'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걷고, 보고, 느끼고, 웃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이 서로의 기억에 조용히 새겨졌습니다.
이 책은 그날의 바람, 햇살, 말없이 전해지던 공감, 그리고 우리 안에 남은 ‘기억의 풍경’을 소중히 꺼내 기록한 한 권의 산책일기입니다.
여기, 금강호수를 따라 걸었던 작가들의 진심이 한 페이지씩 펼쳐집니다. 당신의 기억 속에도 이 봄날의 향기가 닿기를 바랍니다.
배우고 경험한 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작가,
전자책 170권 이상을 출간한 전자책 작가이자
‘귀족회’라 불리는 작가들의 감동 공동체를 이끄는 귀족회 초대회장입니다.
글을 쓰며 길을 걷고,
풍경에 기억을 담는 일을 좋아합니다.
정보보다 경험을, 기술보다 따뜻함을 나누는 글을 이 책속에 담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억법을 넘어,
기억을 '여행처럼' 떠올리고
당신의 마음에 작은 쉼표 하나를 남기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기억이 머무는 풍경을 글로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