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광나루 드론공원, 드론들이 자유롭게 날아오르는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의 얼굴은 모두 ‘무표정’. “왜 아무도 웃지 않을까?” 그 순간, 하늘에서 둥실 떠오른 내비가 나타납니다.
“이 마을, 표정이 ‘드론’하고 도망가버렸거든!” 그리하여 라희와 라엘의 감정 탐험이 시작됩니다
누구나 한 번쯤 감정을 잃어버린 듯한 순간을 마주한 적이 있을 거예요. 아무런 표정 없이 웃고, 울지도 못한 채 하루를 보내는 날들. 이 이야기는 그런 무표정한 마음을 다시 찾아가는 여정에서 시작됩니다
하늘을 나는 감정 드론, 풍선 속에 담긴 마음, 그리고 색으로 노래하는 스케치북까지. 평범한 자매 라희와 라엘은 어느 날, 우연히 ‘감정이 멈춘 마을’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두 자매는 웃음과 눈물, 놀람과 고요를 하나씩 되찾으며 마음을 꺼내는 법을 배워가죠. 이 책은 그들이 발견한 이야기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위로예요.
혹시 오늘도 감정을 꾹 눌러 담아두고 있다면, 이 여정에 함께 해보는 건 어때요? 표정 없는 세상에 다시 웃음꽃이 피어나길 바라며...
라희는 감정을 색으로 느끼는 감성화가, 라엘은 발명과 상상으로 문제를 푸는 행동가. 그들은 상상으로 감정이 멈춘 마을을 되살리는 자매 탐험가! 그리고 함께하는 곰귀+토끼꼬리+말장난의 힌트요정, 내비! 이 전자책은 아이에게 상상력을, 어른에겐 감정의 회복을 전합니다.
어릴 적,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웃고 싶어도 웃는 법을 몰랐고, 슬퍼도 그저 조용히 눈을 감던 아이. 하지만 어느 날, 한 장의 그림과 한 줄의 말이 그 아이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감정은 숨는 게 아니라, 나누는 거야.”
그때부터 그는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봅니다 . 그렇게 탄생한 이 책은, 마음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보내는 작은 등불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어른들의 공감을 잇는 다리 위에서, 이야기는 결국, 마음을 되찾는 여행입니다. 감정을 잃은 시대 속, 따뜻한 표정을 찾아 떠나는 이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 작은 이야기 속에서, 여러분도 잊고 지낸 ‘자신의 마음’을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지금도 매일 밤, 두 자매처럼 일기장을 펼쳐
‘표정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을 상상합니다.